마추픽추 & 쿠스코 여행 꿀팁: 고산병 대처부터 세비체 맛집까지

2025. 3. 12. 16:34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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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ellow 여러분!

지난번 페루 여행을 다녀오면서 리마 공항에서 쿠스코, 그리고 꿈의 여행지 마추픽추까지 다녀온 경험을 예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인들이 궁금해할 만한 고산병 대처법, 마추픽추 꿀팁, 현지 음식까지 모두 담아봤으니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해 주세요!


리마에서 쿠스코로: 국내선 타기 & 공항 팁

리마 공항에서 쿠스코까지 가는 국내선 비행은 생각보다 수월했어요. 공항 보안 검색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부담 없었지만, 공항 주변 교통 체증이 심할 수 있으니 여유롭게 출발하세요. 저는 미리 1~2시간 여유를 두고 움직였더니 스트레스 없이 탑승했답니다.
남미 항공사는 Latam이나 Avianca가 주로 운행하니 예약 시 참고하세요. 리마는 개인적으로 볼거리가 많지 않다고 느껴졌어요. 그냥 쿠스코와 마추픽추를 위한 경유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쿠스코 첫날: 고산병과의 싸움

쿠스코에 도착한 첫날, 고산병 때문에 잠을 설쳤어요. 해발 3,400m의 고도가 처음엔 적응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호텔에서 제공하는 산소 호흡기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저한테는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결국 산소통 하나 구매해서 들고 다녔답니다.
현지인 팁으로는 첫날 가볍게 먹고 술은 피하라는 조언이 있었는데, 꼭 지키세요! 고산병은 첫날이 제일 힘들었고, 다음 날부터는 점점 나아졌어요.

꿀팁: 산소통은 쿠스코 시내에서 쉽게 살 수 있어요. 약국이나 호텔에서 구매 가능하니 미리 챙기세요!


마추픽추: 꿈의 여행지 탐방

드디어 대망의 마추픽추! 저희는 아침에 가이드가 호텔로 픽업 와서 버스를 타고 올라갔어요. 씨타델 안에서 약 3시간  동안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는데, 나름 좋았습니다.이전에 혼자 갔을때보다 가이드가 있으니 좋았던것 같아요.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구불구불한 버스 길과 주변 산들이 장관이었답니다.
저희는 와이나픽추 같은 추가 등반은 하지 않고 씨타델만 집중 탐방했어요. 보통 4일 인카 트레일을 걷는 분들이 아닌 당일치기 가셨다면  왕복 버스 추천드려요.
참고로 저는 과거에 캐나다 친구와 함께 걸어서 올라간 적도 있는데,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그 경험도 추천합니다!

마추픽추 나오는 법: 쿠스코로 돌아오는 길이 제일 쉽고 편해요. 결국 길이 1개인거나 다름없어요 ㅜ


페루 음식: 세비체 강추!

페루 음식 중 **세비체(ceviche)**는 정말 맛있었어요! 칠레도 있고 멕시코도 있지만. 저는 페루 세비체를 최고라고 생각해요. 신선한 해산물에 라임과 양파가 어우러진 맛이 잊히지 않네요.

쿠스코나 마추픽추 근처 식당에서 꼭 드셔보세요. 고산병 때문에 첫날은 가볍게 먹었지만, 적응되고 나니 현지 음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답니다. 참고로 리마에서 세비체가 최고이긴 했어요.


마추픽추 여행 꿀팁 & 준비물

마추픽추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들어줄 팁 정리해봤어요:

  1. 긴팔 & 긴바지 필수
    우기와 여름철(11~3월)이라 춥진 않았지만, sand fly라는 모기 비슷한 검정색 파리 같은 벌레가 물면 가려움이 오래가요. 피를 빨아 먹는 것인지 때려서 잡았더니 피가 터져나왔었어요. ㅜㅜ
    저는 몇 년 전 물린 자국이 아직도 남아있을 정도예요. 모기약선크림도 꼭 챙기세요!
  2. 날씨 대비
    쿠스코는 쌀쌀했는데, 마추픽추는 정글처럼 습하고 더웠어요. 해가 났다 소나기가 오다 변덕스러운 날씨라 얇은 옷을 레이어드해서 입는 게 좋아요.
  3. 고산병 대처
    첫날 힘들다면 산소통이나 호텔 서비스 적극 활용하세요. 저는 산소통 덕분에 버틸 수 있었어요.
  4. 팁 문화
    • 투어 가이드: 현금으로 팁 주기 추천.
    • 식당: 고급 식당은 10% 정도, 일반 식당은 카드 결제 시 따로 안 주는 경우가 많았어요. 현금 잔돈 미리 준비하세요!
  5. 교통 팁
    택시나 우버가 저렴하고 편리했어요. 공항 이동은 Taxidatum 같은 예약 서비스 이용하면 바가지 걱정 없어서 만족했답니다.

마무리

마추픽추와 쿠스코 여행은 고산병과 날씨만 잘 대비하면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에요. 긴팔 입고, 산소통 챙기고, 세비체 맛보며 페루의 매력을 만끽해 보세요! 질문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다음 여행지 내용도 업글할께요.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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